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누적 확진자수가 2만명을 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0시 현재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3235명, 사망자는 64명 늘었다. 일일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전국 통합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이다.
사망자와 확진자 모두 2002~3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27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49명이 숨졌다.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2345명, 사망자는 64명 증가했다.
4일 0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2788명이 중태며 632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전날보다 5072명이 늘어난 2만3214명이다.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다. 홍콩에서 15명, 마카오에서 8명, 대만에서 10명이다.
2020-02-04 00:48:00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U2h0dHA6Ly9uZXdzLmtoYW4uY28ua3Iva2hfbmV3cy9raGFuX2FydF92aWV3Lmh0bWw_YXJ0aWQ9MjAyMDAyMDQwOTQ4MDAxJmNvZGU9OTcwMjA00gEA?oc=5
52782154823056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중국 신종코로나 확진자수 2만명 넘어…사망자 425명 - 경향신문"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