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한우 저렴하게 사가세요”… 매주 할인행사 여는 대형마트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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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8 14:00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6월 들어 매 주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발을 돌린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이번 주말 인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살맛나는 이틀’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쇼핑 제공

이마트는 이번 주말 새우대전을 연다. 말레이시아 흰다리새우, 블랙타이거 등 새우 전 품목을 신세계카드 사용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반값 참치회도 선보이고, 1등급 국산 삼겹살(100g)은 30% 할인한 1666원에 판매한다. 유명 산지 당도선별 수박(8㎏)은 2000원 할인해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국 모든 점포에서 21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쇼핑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최대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주말 인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는 ‘살맛나는 이틀’ 행사를 진행한다. 토요일 하루 동안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1인당 1㎏ 한정으로 1만1000원의 절반 가격인 5500원에 판매한다.

토·일요일에는 미국산 LA갈비(100g)와 완도 활전복(10마리)을 롯데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각각 40% 할인한 1980원과 9900원에 판매한다. 바나나(1.2㎏ 내외·3980원), 대추방울토마토(1kg·6980원), 대파(1단·2580원) 등도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또 18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산 랍스터(700g 내외)도 20% 할인해 1만6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이 롯데마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짜리 할인권을 지급한다. 주말의 경우 구매액 8만원을 넘기면 5000원 할인권을 준다.

홈플러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레드 페스티벌’을 열고 수박, 체리 등 레드 컬러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레드 컬러 여름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레드 컬러 과일에는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라이코펜, 체내 유해산소를 없애 노화방지와 항산화를 돕는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다. 또 과일의 풍부한 비타민 섭취는 물론 새콤달콤한 맛으로 잠든 식욕을 돋는다.

홈플러스는 고창, 음성, 진천 등 국내 유명산지 수박과 당도 높은 까망꿀수박(7~12㎏)을 3000원 할인해 1만2990~1만5990원에 판매한다. 슈퍼 푸드로 꼽히는 대추 방울토마토(2㎏·9990원)와 천도복숭아(2㎏·1만2990원), 자두(1㎏·1만990원), 워싱턴 체리(700g·1만2990원)도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중소기업 상생 기획전’도 진 행한다. 소비자들이 주요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 협력업체들의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대표 상품은 카렉스 에탄올워셔, 불스원 자동차용품, 이월드 개별스위치 멀티코드, 동진씨앤피 이불, 예인통상 성인 쿨팬츠, 베스트 코퍼레이션 쿨토시, 킹카스포츠 아쿠아쿠아슈즈, 아모스 어린이용 아이슬라임(액체 괴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