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확진자 퇴원 검토, 1번 확진자도 일상생활 가능해져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2번 확진자 퇴원 검토, 1번 확진자도 일상생활 가능해져
입력 : 2020-02-03 21:54:00수정 : 2020-02-03 22:02:56게재 : 2020-02-03 21:55:20
보건당국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국내 2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2일 입국 시 검역과정에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고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다 24일 확진 판정과 함께 격리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일반적으로 감염병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24시간 간격의 검사에서 2번 연속 음성으로 확인되면 완쾌됐다고 본다. 2번 환자는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신종코로나 환자에게도 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지, 새로운 기준을 만들지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다.
국내 1번(35세 여성, 중국인) 환자도 건강상태가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
2번 환자를 포함해 국내 확진환자는 15명이다. 중국에서 유입된 사례는 9명이며 모두 우한 방문자다. 일본 유입 사례는 1명이고, 나머지 5명은 국내 '2차 감염' 환자다.
환자 접촉자는 전날까지 총 913명이었으나,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1번 환자의 접촉자 45명에 대한 당국의 관리가 종료됨에 따라 868명으로 줄었다.
1번 환자는 지난달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공항에서 곧바로 격리됐으며,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과 공항 관계자 등 접촉자 45명을 남겼다. 이들은 환자와 접촉한 후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국의 모니터링을 더는 받지 않는다.
2번 환자의 접촉자 75명도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오는 7일 당국의 관리에서 벗어난다.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2020-02-03 12:55:2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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