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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靑 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총선 끝까지 묻겠다는 것" - 조선일보

진중권, "靑 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총선 끝까지 묻겠다는 것" - 조선일보

입력 2020.02.04 19:5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법무부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공소장을 비공개하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총선 끝날 때까지 묻어두겠다는 속셈인 듯"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안이 심각한 모양"이라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손바닥으로 가려질 하늘이 아니다"면서 "총선에서 압승하면 그땐 힘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위법이다. 판사 출신(추미애 법무장관)이 모를리 없을 텐데 정말 다급한가보다"며 "대체 공소장에 뭐가 적혔길래 이 호들갑을 떨까"라고 했다. 이어 "법무장관부터 법을 어기는 것을 보니 정권이 확실히 막장으로 가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이날 ‘법무부의 공소장 비공개 결정’ 보도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곳이 저들이 말하는 검찰개혁의 본질"이라는 글도 올렸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친문 실세들의 ‘부패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부터 철폐했다"며 "다음에는 취재를 통해 어렵게 그들의 범행을 알아내 보도한 기자들을 처벌하고, 정보원 색출한답시고 애먼 검사들 들볶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옆에서 유시민이 기자의 이름을 불러주면 포악한 문천지교 신도들이 알아서 언론사를 초토화시킬 것"이라며 "자기들은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 다녀도, 국민들은 그것을 알아서는 안 된다.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민주적 통제’"라고 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 때도 없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로써 각하의 공약은 이뤄졌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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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10:51:4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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