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는 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포함된 일반판과, 디스크가 없는 디지털 에디션 두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가격은 일반판이 499달러, 디지털 에디션이 399달러다. 원화 환산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콘솔 게임기에도 온라인 다운로드가 보편화된 만큼, 100달러(약 12만원)가량 저렴한 디지털 에디션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디스크 지원 여부 외에 두 제품의 사양은 같다. AMD 라이젠 2세대 8코어·16쓰레드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고,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는 AMD RNDA2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사용한다. GPU 처리양은 최대 10.3테라플롭스(TFLOPS·1초당 1조 회 부동소수점 연산처리양)다. 메모리는 16GB(기가바이트) GDDR6 D램을 장착했고, 빠른 속도로 주목 받은 SSD는 825GB가 기본 탑재된다.
엑스박스 시리즈X·S도 AMD 기반 CPU·GPU를 사용한다. 다만 일반판인 시리즈X와 염가판인 시리즈S는 GPU와 D램, SSD 용량에서 차이를 보인다. 시리즈X는 12.15테라플롭스, 시리즈S는 4테라플롭스의 GPU 성능을 지녔다. D램은 각각 16GB, 10GB다. SSD는 각각 1TB, 512GB를 탑재했다. 국내 가격은 시리즈X가 59만8000원, 시리즈S가 39만8000원이다.
하지만 원화 환산 가격이 40~50만원대에서 형성된다면 시리즈S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4K 게이밍을 즐기지 않는다면 엑스박스 시리즈S로도 시리즈X와 큰 차이 없이 모든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소니의 가격 정책에 따라 올 연말 게임기 대전의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eptember 17, 2020 at 08: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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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 11월 12일 국내 출시… MS '엑스박스'와 게임기 대전 예고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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