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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동생 전처 주거지 압수수색 - 뉴스플러스

검찰, 조국 동생 전처 주거지 압수수색 - 뉴스플러스

입력 2019.09.10 13:53

지난달 27일 오후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차량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중학교를 나서고 있다. 이 중학교는 조국 법무장관 가족이 운영해 온 웅동학원 소유의 사립중학교다./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오후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차량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중학교를 나서고 있다. 이 중학교는 조국 법무장관 가족이 운영해 온 웅동학원 소유의 사립중학교다./연합뉴스
조국 법무장관과 가족의 웅동학원 채무면탈,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조 장관 동생의 전처 조모(51)씨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부산의 조씨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계약 서류 등 각종 문건을 확보하고 있다.

조씨는 전 남편인 조 장관 동생과 위장 이혼하고 건설대금 명목으로 조 장관 가족이 운영해 온 웅동학원과 소송전을 통해 채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채권양도계약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조씨는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부동산 위장매매를 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사고 있다. 조씨는 2014년 12월 부산 해운대 우성빌라, 2017년 11월 부산 해운대 경남선경아파트를 정 교수로부터 차례로 사들였다. 야권에서는 빌라 매입대금의 출처가 정 교수로 드러나는 등 조 장관 부부가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보유 논란을 피하기 위해 명의만 넘겨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조씨는 지난달 19일 법무부를 통해 전달한 호소문에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항공사 승무원인 조씨는 같은달 29일 김해공항을 통해 근무 차 출국하려다 출국금지 조치로 제지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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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04:53:1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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