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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랍스터 1㎏당 3만1500원에 사가세요”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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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6 06:00

16~19일 전 점포서 캐나다산 활(活)랍스터 1만마리 판매
랍스터.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 점포에서 캐나다산 대형 활(活)랍스터 1마리(900g~1㎏)를 3만1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포인트를 적립해야 하고, 1인당 2마리로 구매를 제한했다. 행사는 이마트가 준비한 물량 1만마리가 모두 팔리면 종료된다.

이마트 측은 캐나다에서 살아있는 랍스터를 항공편으로 공수했으며, 현지 협력사와 직수입 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랍스터는 국내 주요 수산시장에서 소매가로 3만8000~4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랍스터 전문 식당에서는 6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맛볼 수 있다.

이마트가 이번에 판매하는 대형 활랍스터는 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900g~1㎏ 크기로 대형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300~450g짜리 상품보다 약 2~3배 큰 사이즈다. 적당한 살과 부드러운 육질로 별도의 소스 없이 찌기만 해도 랍스터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랍스터, 대게 등 고급 갑각류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그 결과 이 품목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고급 갑각류 매출은 전년 대비 141% 증가했고, 갑각류 전체 매출 중 고급 갑각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7.5%에서 올해 상반기 21.3%로 확대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줄고 집에서 밥을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평소 자주 먹지 못했던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고, 이에 맞춰 다양한 고급 갑각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산 활대게를 100g당 3780~3800원에 판매했고 , 두 번 모두 4일 만에 모두 판매했다. 각 40톤(t) 총 80t이었다. 이는 작년 한해 이마트에서 판매한 대게 총 물량인 25t의 3배가 넘는 규모였다.

김상민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대게에 이어 캐나다산 대형 활랍스터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소비자의 식탁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uly 16, 2020 at 04: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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