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랍스터·반값 아이스크림 쏟아진다...주말 대구 유통가 할인전 -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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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캐나다산 대형 랍스터
시중보다 싼 3만1500원에 판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9일까지
와인·생필품 등 최대 50% 세일

이마트가 주말을 맞아 캐나다산 대형 랍스터를 초저가로 선보인다. 〈이마트 제공〉

주말을 맞아 유통가에서 다양한 할인 판매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4월 러시아산 활대게를 초저가에 선보여 완판을 기록한 이마트가 이번 주말을 맞아 대형 랍스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 4월과 5월 러시아산 활대게 40t씩 모두 80t을 초저가로 판매해 4일 만에 모두 판매했다. 이마트가 고급 갑각류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까닭은 유통단계 축소에 있다. 캐나다 협력사와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19일까지 1인 2마리 한정으로 캐나다산(900g~1㎏) 대형 랍스터를 1마리 3만1천500원(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에 판매한다. 전국 지점 1만마리 한정 행사이며 준비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대형 랍스터의 경우, 주요 수산시장 소매가격은 3만8천~4만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에 랍스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마트는 고급 갑각류 판매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랍스터 등 고급 갑각류가 대중화됐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랍스터, 대게 등 고급 갑각류 매출은 올해 상반기 141% 신장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갑각류 전체 매출 중 고급 갑각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7.5%에서 2020년 상반기 21.3%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나 고급 갑각류가 대중화됐다는 평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55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아이스크림, 과일, 고기, 와인, 맥주 등 각종 먹거리를 비롯해 주요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다.

인스타그램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단 및 쇼핑 사진을 게재하는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Fresh 장바구니를 제공하며 50명을 추첨해 2만원 할인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을 추가 증정한다.

이 밖에 24일까지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 지점에서 택배 이벤트도 진행된다. 택배 신청 건수에 따라 1천원 택배 할인 쿠폰(1건 이상),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건 이상), 에어팟 프로(최다 발송자·랜덤 추첨 1명)를 증정한다. 당첨자 선정 및 발표는 오는 31일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