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창업 '족발슈퍼', '80년대 그대로' 인테리어부터 가격까지 차별화 나서 - 테크월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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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외식업계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맛과 가격’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소비자들에게 해당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 시킬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이 있어야 차별화된 영업이 가능하지만, 기존 자영업자들은 브랜딩에 취약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창업 쪽을 선택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 가운데 ‘족발슈퍼’는 ‘족발슈퍼’는 ‘레트로 족발’을 표방해 ‘80년대 그대로’를 컨셉으로 해 매장 인테리어부터 가격까지 향수를 자아내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족발 하나에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으며 야식뿐만 아니라 점심, 저녁 등 식사 메뉴로써 족발의 가치를 재해석했다.

벽돌과 우드 등을 조화롭게 이용한 매장 인테리어와 뉴트로 감성의 브랜드 로고송 등을 이용해 ‘족발슈퍼’는 현대인들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 모든 세대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지된다. 단순히 ‘족발을 먹는 곳’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가맹점주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자본으로도 신규창업을 할 수 있으며 업종변경창업의 경우, 기존 매장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게 된다. 주먹구구식의 운영이 아니라 본사가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운영노하우 등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진행, 보다 효율적으로 매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

모든 메뉴는 본사의 생산 공장에서 원팩 시스템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단 6분이면 메뉴 하나를 완성시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본사가 직접 대량의 원육을 수급해 비법 소스로 맛을 내기에 전국 어디서든 동일한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으며 주3회 정기적인 물류 공급으로 신선함을 확보한다. 조리과정이 간단하기 때문에 샵앤샵 창업도 가능하다.

홀뿐만 아니라 배달, 포장 판매를 통한 이익 창출이 가능하며 ‘족발 써는 기계’ 등을 도입할 경우 족발 한 접시를 2초만에 썰어낼 수 있기 때문에 주방 인력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족발슈퍼’의 가맹 절차와 창업비용 정보 등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 전화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방제일 기자 techmania@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