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2.02 22:03
제주에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의 동선이 공개됐다.
제주도는 2일 중국 양저우에서 중국 춘추항공을 통해 제주에 온 A(52)씨는 21일 제주에 도착한 뒤 제주시 연동 소재 플로라호텔에 투숙했다고 밝혔다.
A씨는 22일에는 중국인 관광객 10여 명과 함께 승합차를 이용해 관광에 나섰다. 먼저 조천읍 에코랜드와 산굼부리를 거쳐 우도에 들어갔다. 이들은 우도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성산일출봉을 거쳐 제주 시내로 돌아왔다. 이후 제주시 연동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숙소로 돌아갔다.
23일 오전에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쇼핑을 한 뒤 인근 치킨 전문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시 옛도심인 칠성통으로 이동해 구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에는 버스를 이용해 한라산 1100고지를 거쳐 도두동 해안도로로 이동해 한 카페에서 점심식사를 한뒤 숙소로 돌아왔다. 이날 저녁 식사는 숙소 인근 식당에서 먹었고, 인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쇼핑거리인 누웨마루거리를 산책하면서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숙소로 돌아갔다.
여행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 A씨의 동선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공개 대상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집중관리 대상을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동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공개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어 "이동경로 이외의 장소에 대한 불안감은 불필요하며, 이동 경로의 장소에 대해서도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일 중국 양저우에서 중국 춘추항공을 통해 제주에 온 A(52)씨는 21일 제주에 도착한 뒤 제주시 연동 소재 플로라호텔에 투숙했다고 밝혔다.
A씨는 22일에는 중국인 관광객 10여 명과 함께 승합차를 이용해 관광에 나섰다. 먼저 조천읍 에코랜드와 산굼부리를 거쳐 우도에 들어갔다. 이들은 우도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성산일출봉을 거쳐 제주 시내로 돌아왔다. 이후 제주시 연동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숙소로 돌아갔다.
23일 오전에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쇼핑을 한 뒤 인근 치킨 전문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시 옛도심인 칠성통으로 이동해 구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에는 버스를 이용해 한라산 1100고지를 거쳐 도두동 해안도로로 이동해 한 카페에서 점심식사를 한뒤 숙소로 돌아왔다. 이날 저녁 식사는 숙소 인근 식당에서 먹었고, 인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쇼핑거리인 누웨마루거리를 산책하면서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숙소로 돌아갔다.
여행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 A씨의 동선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공개 대상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집중관리 대상을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동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공개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어 "이동경로 이외의 장소에 대한 불안감은 불필요하며, 이동 경로의 장소에 대해서도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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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2 13:03: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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