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갤럭시 A51보다 저렴하게 내놔
ㆍ“5G 시대 맞아 대중화 선도할 것”
LG전자가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을 내놨다.
가격은 실속형이지만 고성능 칩셋과 고화질 카메라 등을 탑재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향후 국내외 5G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는 오는 26일 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5G 스마트폰 ‘LG Q92’를 49만9400원에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국내 기업에서 만들어 시판 중인 5G폰 가운데 가장 저렴한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51’로 출고가는 57만2000원이다. 다만 LG Q92는 중국 샤오미에서 국내에 내놓은 ‘미10라이트 5G’(45만1000원)에 비해서는 가격이 높은 편이다.
LG Q92는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 765G’를 탑재했다. 램은 6GB이고 저장용량은 128GB에 달한다. 또 전면에 32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 일반 4800만, 광각 800만, 심도 500만, 접사 2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LG Q92에 6.6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에는 화면 상단이 움푹 파인 ‘노치’ 디자인 대신 카메라 부분만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재생 중인 콘텐츠를 자동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AI) 사운드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동영상 시청 등 전력 소모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의 배터리 걱정을 덜었다.
LG Q92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LG 크리에이터스 킷’도 적용됐다. LG 크리에이터스 킷은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편집할 수 있는 기능으로 보이스 아웃포커싱, ASMR, 타임랩스 컨트롤 등을 지원한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August 23, 2020 at 08: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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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실속형·성능은 프리미엄급’ LG Q92 출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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